알뜰교통카드는 대중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2024년부터는 알뜰교통카드가 없어지고 K-패스가 하반기부터 시행됩니다. 2024년 6월까지는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니 지난 7월부터 제가 사용하면서 환급받은 금액에 대해서 보여드리도록할께요.

쉬운 목차

알뜰교통카드 사용 과정

알뜰교통카드 발급

알뜰교통카드가 시행된 것은 2022년에 친구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얼마나 되겠어?’하는 마음에 사용하지않다가 2023년 7월이 되어서야 신청을 하고 교통비를 이것을 이용하여 결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교통비는 후불제 신용카드를 삼성페이에 교통카드로 등록하여, 교통카드를 따로 꺼낼 필요없이 휴대폰만 태그하여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다수의 신용카드를 발급 받고 싶지 않아서 체크 카드로 발급받아 삼성페이에 등록하려했는데 하나체크카드는 등록 불가 카드였습니다. 신용카드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삼성페이에 등록이 가능한 체크카드를 검색해보니 신한 카드의 경우는 결제한도 설정만 하면 가능하여 신한카드를 다시 발급받았습니다. 단, 앱에 사용등록가능한 카드가 1장이어서 한 번 등록하면 한 달이 지나야 카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결국 저도 하나카드를 1달 사용 후에 변경하였습니다.

이동거리 측정

알뜰교통카드의 환급금액이 결정되는 요소 중 하나는 대중교통 정류장까지의 이동 거리입니다. 집에서 출발 할 때 휴대폰의 위치를 켜고 출발하기 버튼을 눌러서 최대한 거리를 측정합니다. 가끔 정류장에 도착해서야 앱을 켜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이 거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집에서 주로 이용하는 정거장의 거리는 685미터로 , 출발지에서 685m, 도착지에서 115m 만 충족되면 최대 환급 금액을 받을 수있는 조건이었습니다.

적립금액 정산내역

적립금액의 기준이 되는 요금과 비용구간입니다.

대중교통 이용금액 별 적립액
대중교통요금	2,000원 미만	2,000원 이상 ~ 3,000원 미만	3,000원 이상
기본 마일리지	최대 250원	최대 350원	최대 450원
만 19세 ~ 34세 청년 마일리지	최대 350원	최대 500원	최대 650원
저소득층 마일리지	최대 700원	최대 900원	최대 1,100원

10월 정산내역을 보면 총 31회 대중교통을 이용하였고 실제 교통비는 49,250원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이동거리를 적용한 적립금액은 21,400원입니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실제 교통비의 43% 되는 금액이 적립되었습니다.

이는 저소득층 마일리지로 적용된 금액으로 기본 마일리지로 환산하면 7,716원으로 사용 금액의 15% 적립 , 청년 마일리지로 환산하면 10,905원으로 사용 금액의 22% 적립이 됩니다.

제가 43%의 높은 비율의 적립은 받은 것은 1,500원 기본요금을 결제, 800미터 이상의 이동거리 충족한 결과로 이런 조건일 경우 700원 적립이 되어 50%에 가까운 적립률을 보였습니다.

	실제 교통비			일반 마일리지 적용			저소득층 마일리지 적용			청년 마일리지 적용
10월 01일	1,700	1,450		250	243		700	683		350
10월 03일	1,600	1,600		241	240		675	674		338	337
10월 04일	1,500			227			637			319
10월 07일	1,400	1,800	1,900	250	250	250	700	700	700	350	350	350
10월 08일	1,500	3,400		250	380		700	931		350	672
10월 11일	2,000	1,500		350	241		900	676		500	628
10월 12일	1,500	1,450		250	205		700	567		350	284
10월 16일	1,500	1,500	1,500	250	246	250	700	691	700	350	346	350
10월 18일	1,450	1,500		233	235		654	658		327	329
10월 20일	1,500	1,500	1,500	250	250	250	700	700	700	350	350	350
10월 24일	1,200	1,200		250	242		700	679		350	340
10월 27일	1,600	1,600	1,500	180	250	250	504	700	700	252	350	350
10월 28일	1,500	1,500		250	203		700	571		350	286
10월 29일	1,400	1,500		250	250		700	700		350	350
			49,250			7,716			21,400			10,905

적립금액 환급 과정

알뜰교통카드를 신용카드로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에서 차감되어 결제됩니다 . 체크카드로 사용하는 경우엔 실제 사용 금액을 결제하고 적립 금액이 추후에 결제 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적립과정에 이썽서는 신용카드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체크카드는 계좌 잔액을 결제일에 맞춰 확인을 해주어야합니다. 그러나 환급이 되는 날짜는 유동적입니다. 저의 경우 환급된 날이 8/11, 9/21, 10/17, 11/13 로 어떤 기준인지 의문이 들긴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얼마가 적립이 되었나 확인하려면 앱에서 간단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적립금액은 실시간으로 계산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 내역, 정류장까지의 이동거리 등 확인요소가 많아서인지 금액 확인은 며칠이 걸립니다.

2023년엔 지하철과 버스 요금의 인상으로 교통비의 부담이 증가된 건 사실입니다. 비슷한 노선으로 비슷한 횟수 ( 한 달 30회 정도)를 이용한 경우 1만원 가까이 사용금액이 증가되었습니다.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한 달에 최소 40회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증가되는 금액이 최소 15,000원 정도라하면 연 18만원이 늘어난다고 보면 됩니다. 신용카드로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카드사 혜택까지 더해져서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로의 전환

다른 대중교통 할인으로 서울시에서는 ‘기후동행카드’ 라는 이름으로 교통요금 할인 정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정액 65,000원으로 한 달 무제한 사용가능한 제도로 장거리 이용자들에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출발지가 서울이어야하는 점, 경기도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점, 월마다 구매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 달에 30회 내외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의 경우는 2024년 하반기에 가칭 ‘K-패스’ 라고 하는 대중교통할인 제도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제도가 없어지고 K-패스 가 시작되는데 정류장까지의 이동거리 측정 조건이 없고, 최소 사용횟수도 15회로 줄어들기 때문에 장점이 더 많습니다.

K-패스에 관한 정책이 나오면 빠르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사용 5개월 간 환급금액은? (사용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