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1월 23일부터 판매시작

2024년 1월 24일부터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월 정기권 형태의 대중교통 결제 수단으로 사업내용과 카드 구매와 사용 방법, 어떤 경우 사용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요금을 충전하여 1달간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과 따릉이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입니다.

 

시범사업내용

시범 사업 기간은 2024년 1월 27일 (토) 부터 6월 30일까지입니다.

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가능한 대중교통

버스는 마을버스, 서울시에 면허가 등록된 버스와 심야버스가 해당되고 지하철은 운행구간 중 서울시 구간만 적용됩니다.  1호선의 경우 서울시 외의 지역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1호선 – 온수/금천구청 ~도봉산  / 2호선 –  전 구간 /  3호선 – 지축~오금 / 4호선 – 남태령~ 당고개

5호선 – 방화~ 강일/마천 / 6호선 – 전 구간 / 7호선 – 온수~장암 / 8호선 – 전 구간 / 9호선 – 전 구간

신림선 -전구간  /  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 수인분당선– 청량리~복정 / 경의중앙선 – 수색~양원,서울역 /  경춘선 – 청량리,광운대 ~신내  입니다.

 

 

이용 불가 대중교통

버스는 광역버스, 공항버스, 서울시 외 면허 등록 버스 입니다.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여도 버스 면허 등록이 서울이 아니면 해당되지 않습니다.

지하철은 신분당선 전구간과 서울시 외 지역 구간입니다.

 

  • 주의점

버스의 경우, 서울시 면허 버스를 서울 지역외에서 승차하더라도 이용가능하고

지하철의 경우, 서울 지역 외에서 하차할 경우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 외 지역에서 하차 할 경우 하차역에서 별도로 요금을 내야합니다.

 

기후동행카드 구매, 종류

1회 충전 가능 금액은 62,000원과 65,000원 두 가지 종류이며 6만 5천원권은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모바일 카드와 실물 카드로 나뉩니다. 카드 구매는 1월 23일 부터 가능합니다.

카드 구매 충전 방법

모바일카드는 티머니 모바일 앱에서 발급과 충전을 한 번에 할 수있습니다. 현재 금액 결제는 계좌이체만 가능하며, 추후 카드 결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실물카드는 지하철 역사 (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 2호선 ~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 나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카드 구매 후  티머니 카드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을 하고 지하철 내 무인충전기에서 충전하여 사용합니다. 현금으로 충전 후 5일이내로 사용일을 지정해야합니다. 1인 1카드만 등록할 수 있고 카드 등록이 하지 않으면 따릉이 이용이 제한되고 카드 금액을 환불해야합니다.

 

카드 구매 (3천원)와 충전 모두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고 첫 카드 구매 후엔 이용금액만 충전해서 사용합니다.

실물카드를 판매할 편의점은 1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무인충전기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역사 안에 있습니다.

 

모바일티머니 앱 다운로드

티머니카드 홈페이지

 

사용 방법

사용 기간 – 사용을 시작한 날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하차 시, 태그하지 않은 횟수가 2회 이상 누적이 되면 24시간동안 카드 이용이 정지됩니다. 이 점을 꼭 유의하셔서 버스 하차시 태그해야합니다.

따릉이를 사용할 경우 ‘티머니 GO’ 앱에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카드를 사용하는 기간동안 (30일) 따릉이 이용권이 1시간 단위로 생성이 되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따릉이를 이용할 경우 1시간 일일권 1천원, 7일 정기권 3천원이었는데 따릉이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비용절감이 가능합니다.

 

환불 방법

사용 기간이 끝나기 전 ( 카드 사용 30일 이내) 에 카드 충전금액에서 교통비 실 사용금액과 수수료 500원을 차감한 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기후교통카드 추천 이용자

현재 대중교통을 결제서비스 중 교통비의 일정 부분을 환불해주는 알뜰교통카드가 있으며 24년 하반기부터는 알뜰교통카드 대신 시행될 K-패스와의 월 교통비를 비교하여 어떤 교통카드를 사용할지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승차시 태그 해야할 지역이 서울이어야하는 한계점은 직장인의 경우 하루 1회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월 교통비가 편도 65,000원 이상이 아니라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확대되기 전까지는 유리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최소 15,000원에서 27,000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반기에 시행 예정인 K-패스 또한 환급금액이 월 최소 18,000원~36,000원 정도 예상되기 때문에 본인의 교통비를 잘 판단하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